향토 기업 대선주조가 올해로 11년째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화촉을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35회 부산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은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1987년 15쌍을 시작으로 총 210쌍이 연을 맺었으며 대선주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58쌍의 결혼식을 후원했다.
행사엔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가 조우현 대표를 대신해 특별공로패 수상·축사부산중증장애인후원금을 전달했고, 대선주조 왕진민 대리는 장애인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쓴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5쌍의 부부가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차정환(66), 윤명숙(55) 부부는 2018년 봄 지역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나 7년째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간 끝에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서로를 더 믿고 의지하며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대선주조와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들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복리 증진에 앞장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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