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우수 디자인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 디자인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기업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자인 산업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부산 지역 우수 디자인 기업에 대한 금융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활용해 지역 디자인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우수 디자인 기업을 발굴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은 기업당 최대 1억원, 총 500억원 한도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을 갖췄지만 자금 조달의 여려움을 겪는 우수 디자인 기업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 지역 디자인 전문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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