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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 변화 종합상이다.

 

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돼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으로 관리가 필요한 승강기 친환경 사업이다.

 

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 관리업체 17개 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 협약 체결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800여개 대상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 설명회 및 환경 교육 ▲승강기 폐자원 제도개선(안) 마련 및 법 개정 제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모델 마련 등을 추진했다.

 

KoELSA는 대한승강기협회, 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승강기 폐배터리 발생량의 12%인 1만9283개(32t)를 회수했으며 올해·내년에는 전국 발생량 60%, 2026년부터는 100%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은 한국환경공단과 승강기 이해관계자들이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사업에 함께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공단은 승강기 안전과 산업 진흥을 물론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확대 발굴해 탄소 중립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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