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하동읍 비파리 일원(구 하동역 부지)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26호), 보육실·헬스장·다목적실 등이 포함된 공동보육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모 선정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이같이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춘 아지트 하동달방 등 청년타운(65호)와 함께 90여 호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주거단지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모당모당숲정원과 하동어린이정원과도 어우러져 있고 아파트형, 단독주택형(테라스, 필로티) 등으로 입주 수요에 맞춰 특색있게 자리 잡고 있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선정은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이 정부의 큰 관심을 얻어 좋은 평가로 나타난 결과"라며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동군에 청년층 유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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