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수탁 기관인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가 등대장학회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는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등대장학회로부터 갈비탕 10박스(80개)를 후원받아 독립 생활 중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에 지원물품을 후원한 등대장학회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이번 지원물품 전달식은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등대장학회 장동익 이사장은 "절망의 끝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희망의 빛을 보게 됐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장학회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원망과 불만이 아닌 제가 받았던 꿈과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 김복희 소장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불을 밝히는 등대처럼 위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는 위기 청소년 아웃리치 전문 기관으로 45인승 힐링버스를 활용해 주·야간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거리 상담, 위기 개입, 긴급구호, 의료 지원, 기관 연계 및 귀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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