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본회의를 비롯해 장관급 회의,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이번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3월 18일 장관급 회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각국 정상이 참여하는 본회의는 3월 20일 저녁 화상 형식으로 열린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세계적인 권위주의 부상 등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했다.

지난해 3월에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의 요청으로 우리나라가 공동개최국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윤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함께 하는 번영'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