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15일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 신규 회원을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DM+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세계 일류디자이너 양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학생을 선발, 다양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 실무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BMW·LG·한국타이어 등 대기업과의 산학 프로젝트 워크숍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투어 등 현장 견학 ▲국내외 공모전 및 전시회 참여 ▲디자인 창작 공간 등의 지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2년간 활동이 가능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디자인 관련 학사학위 과정 2학년 이상 재학생이며 졸업 및 졸업유예 인원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공지된 링크를 통해 3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환경 변화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자인 실무 역량 기준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우수 부산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KDM+ 등 각종 디자이너 양성 사업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레드닷어워드, 미국 IDEA, 미국 스파크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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