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역 사회에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의 첫 번째 초청명사인 '고미숙' 작가의 강연이 지난 13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고미숙 작가는 '우리는 과연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욕망과 그것의 충족은 기대하는 '행복'이 아닌 또 다른 고통의 시작임을 일깨우며 '앎'을 통해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했다.
강연 시작 전부터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기대감을 표현했던 시민들은 작가의 깊은 통찰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공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가는 등 작가와의 지적 교류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강연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그동안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이 컸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통영시민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고미숙 작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3회 강연도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오는 11월 10일에는 권일용 교수 및 24일 양희경 배우(작가)의 강연 등 총 3회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통영RCE 세자트라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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