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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르포]"골프장 어디까지 가봤니"…'골프·휴양' 동시 즐기는 '미션힐스'

국내 골퍼·여행객에게 손짓하는 세계 최대 규모 골프·휴양 시설 갖춘 5성급 종합리조트 '미션힐스 하이커우'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시설과 워터파크 및 온천 등 휴양 시설을 갖춘 중국 하이난(해남)의 '미션힐스 리조트 하이커우(미션힐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골퍼들과 여행객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 /박정익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시설과 워터파크 및 온천 등 휴양 시설을 갖춘 중국 하이난(해남)의 '미션힐스 리조트 하이커우(미션힐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골퍼들과 여행객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중국 최남단의 섬으로 제2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도 근접해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하이난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까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자유무역경제특구로 지정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심사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QR코드 인증과 지문·안면 인식 후 입국심사가 진행된다.

 

미션힐스의 장점 중 하나는 하이커우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점이다.

 

더욱이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5년 하이난을 자유무역경제특구에서 국제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세계의 골퍼들과 여행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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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 /박정익 기자

◆골퍼라면 '도전', 블랙스톤 코스 18홀

미션힐스 골프장은 18홀 코스 10개, 총 180홀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골프클럽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미션힐스는 북쪽 코스로 난이도 최상급 블랙스톤 코스를 비롯해 ▲샌드벨트(중상) ▲더 빈티지(중상) ▲스테핑스톤(중·파3) 등 4개의 코스 72홀이, 남쪽 코스로는 역시 난이도 최상급인 라바필드와 ▲메도우 링크스(중하) ▲스톤쿼리(중중) ▲더블 핀(중하·파3) ▲더프레서브(중하) ▲섀도우 듄스(중하) 등 6개 코스 108홀로 구성돼 있다.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 /박정익 기자

특히, 미션힐스 골프 코스 중 북쪽의 1번 '블랙스톤 코스'는 2013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곳이기도 하며 블랙스톤 코스와 함께 남쪽 5번 라바필드 코스는 국제 대회가 열리는 PGA 코스로 세계의 많은 골퍼들이 찾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2014년 박인비 선수, 2015년 유소연 선수가 우승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를 즐기고 있는 골퍼들. /박정익 기자

미션힐스의 한국 GSA인 권순환 스마일마케팅 대표는 "블랙스톤 코스는 각 홀 주변을 휘감는 현무암과 울창한 열대우림, 넓은 호수와 습지로 이뤄진 미션힐스의 랜드마크 코스"라며 "147개의 벙커는 골퍼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블랙스톤 코스에 서보니 파4인 1번 홀부터 언뜻 보이는 벙커만 해도 많기도 했지만, 깊이도 무지막지하다. 1번 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홀에는 다수의 벙커가 존재해 골프 초보인 기자가 벙커를 피하거나 탈출하기에는 너무나도 힘겨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눈 앞에 고지가 보이지만, 초보골퍼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도전이었다.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 /박정익 기자

열대우림으로 이뤄진 블랙스톤 코스는 러프 또한 깊다.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에 빠진 공은 찾기 힘들어 샷을 할 때마다 집중에 집중을 요구한다.

 

'일생동안 꼭 가봐야 할 골프코스 버킷리스트' 20곳 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블랙스톤 코스를 경험해보니 정말 한 번쯤은 경험해봐야 할, 골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다음 홀로 이동하는 중에 바라본 카트길. 열대우림과 현무암, 화강암으로 이뤄진 미션힐스는 이마저도 아름다웠다. /박정익 기자

◆가족·연인과 함께 휴양 및 추억을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시설과 더불어 세계 최대 스파 리조트로 5개 대륙의 168개 온천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션힐스는 디럭스룸부터 럭셔리 스파맨션까지 총 539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종합리조트다.

미션힐스 리조트 하이커우 전경. /스마일마케팅

세계 최대의 화산 광천수 온천인 '미네랄 스프링스 하이커우'는 아시아·오세아니아·유럽·중동·미국·아프리카 등 대륙별 테마로 구분돼 각양각색의 분위기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레저시설들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 시설들을 갖췄다.

 

객실은 디럭스룸을 포함한 ▲그랜드 디럭스룸 ▲프리미어룸 ▲패밀리룸 ▲프리미어 스파룸 ▲스파빌라 ▲프리미어 스위트 등 전 객실이 미션힐스만의 스타일이 어우러져 투숙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기자가 묵은 '그랜드 디럭스룸'은 60㎡로 2개의 침대와 45개 채널을 비롯해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이 마련됐다. 옷장에는 개인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금고와 다리미, 슬리퍼, 목욕 가운, 손전등, 세면도구를 비롯해 스파 시설 정보가 담긴 폴더가 비치돼 있다.

 

무엇보다도 아침마다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하이커우의 운무는 미션힐스의 숨겨진 매력 중 하나다.

아침마다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하이커우의 운무는 미션힐스의 숨겨진 매력 중 하나다. /박정익 기자

아울러 레스토랑은 한식, 일식, 중식이 준비돼 있으며 조식 겸 저녁 뷔페를 즐기며 매일 밤 바비큐와 가수들의 공연이 이뤄지는 '비스트로 온 더 락'을 비롯해 다양한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블랙스톤', 전문 광동요리와 하이난 특선 코스를 맛볼 수 있는 '실버 문',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유키요', 그리고 오닉스가 있다.

 

또, 미션힐스 본관 앞에 위치한 초대형 야외 수영장 '라바라군'은 최대 수심 1.5m로 동남아 풍의 인공해변과 다양한 에어바운스가 구비돼있어, 자유 여행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미션힐스 본관 앞에 위치한 초대형 야외 수영장 '라바라군'. /박정익 기자

1930~1940년대 난양거리를 재현한 '무비타운'은 중국 영화 및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쓰일 만큼 수준 높게 조성됐고, 의상 대여도 가능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밖에 미션힐스에서 운영하는 셔틀을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미션힐스 센트레빌'은 홍콩 롼콰이퐁을 연상케 하는 거리 풍경과 면세점을 비롯한 아울렛 등 쇼핑, 글로벌 패스트푸드, 바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전 세계의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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