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을 위한 '책 드림(Dream)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스마트공동체사업단-중진공 책 드림(Dream)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교양 도서 구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중진공은 이번 캠페인에서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 등 울산·경남 지역 내각제개 대학 학생들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전공·교양 도서 구입비를 지원했다. 도서 지원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오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권순기 총장, 강석진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해 경남지역의 도서 기업인 진주문고와 협력해 도서 상품권(바우처)을 발급하고, 학생들이 직접 도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동체혁신 분야 이향아 책임교수(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협력해 도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도록 공정한 문화접근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링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책을 한 권 선물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책 드림 캠페인을 함께 해주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는 우리 학생들에게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도록 꿈의 날개 달아주는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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