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포항시 한 부서 공무원들이 업자로부터 향응접대 비리와 내연산 치유의 숲 운영비리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9월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북도 감사과정에서 시유재산 관련 6급 담당 A씨의13억 여원 공금횡령 협의가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1년 이동산 116-3외 8필지, 2022년 송도동 244-774외 17필지 시유지 매각과정에서 감정된 평가 금액 보다 과소 납입을 했다.
포항시는 지난 9월 15일 특정감사를 벌여 A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시유지 매각 과정에서 벌어진 업무상 횡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시민 B씨(효자동 52세)는 도저히 단독 범행으로 볼 수가 없으며 향후 윗선 개입을 철저히 조사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김남일 부시장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는 엄중하게 징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0만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근무태만과 비리 등 심각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각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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