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에 대해 중국 단체관광 및 전기차 렌터카 경쟁력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전망은 '긍적적', 적정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와 여행 부문 송출(해외 출장) 인원 확대로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시장의 예측치를 뛰어넘는 실적)'가 전망된다"며 "지난 10일 중국 한국 단체 관광 허용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및 제주도 방문객 급증, 2024년까지 방문객 점진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879억원(+38.5%, YoY), 영업이익 116억원(+13.2%, YoY)으로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B2B 사업 호조(계약 및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로 렌터카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리오프닝을 통한 여행 부문 흑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레드캡투어는 전국 500여개의 제휴 차량정비소 확보 및 자체 정비 센터 구축 등의 강점을 통해 국내 기업간 거래(B2B) 렌터카 재계약률 90%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 연구원은 "하반기는 정부·공공기관·기업의 전기차 임차 확대 정책 참여율 개선과 국제 정상화(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규모)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레드캡투어는 렌터카 부문에서 전기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는 대당 평균판매단가(최대 2배) 및 대여 수수료가 높다"며 "따라서 매각 대금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기환경보전법'과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100% 무공해차 필수, 전기차 렌터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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