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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21주년'…여야 "영웅의 희생·헌신 잊지 않겠다"

여야 정치권은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인 29일 "대한민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확고한 안보 의지도 강조했다. 사진은 해군이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 모습.

여야 정치권은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인 29일 "대한민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다짐한 뒤 확고한 안보 의지도 강조했다. 다만 안보 의지를 강조하는 방식에 있어 여야 입장은 달랐다. 국민의힘은 "'강력한 힘만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의지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날, 우리 모두가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한 사이, 꽃보다 아름다웠던 우리 청년 6명은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절대 잊을 수도 없고, 또 잊어서도 안 되는 이름 故(고) 윤영하 소령, 故(고) 한상국 상사, 故(고) 조천형 상사, 故(고) 황도현 중사, 故(고) 서후원 중사, 故(고) 박동혁 병장을 되새기며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숙인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제2연평해전 영웅 故(고) 조천형 상사 자녀 조시은씨가 '아버지가 목숨으로 지킨 바다를 뒤이어 지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학군단에 입학한 점을 언급한 강 수석대변인은 "21년 전 당시 생후 4개월이었던 아이가 어느덧 어른이 될 만큼 시간은 흘렀지만, 대한민국, 우리 국민은 서해바다를 지키다가 산화한 여섯 영웅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희생과 헌신으로 목숨을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 안보 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 북한은 여전히 남침 야욕과 도발 의지를 꺾지 않고 있으며, 안으로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오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 무력 도발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싸우다 전사한 '참수리-357' 해군 장병들의 애국충정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안식을 빈다"며 "그분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보다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 브리핑에서 "조국을 위해 우리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는 말과 함께 이재명 당 대표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순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변인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고) 윤영하 소령, 故(고) 한상국 상사, 故(고) 조천형 상사, 故(고) 황도현 중사, 故(고) 서후원 중사, 故(고) 박동혁 병장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진 순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 오늘도 묵묵히 우리 영토와 영해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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