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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장마철 원예작물 "병충해 방제해야"

약제는 병충해 예방 위해 필수…배수로 등은 사전 관리 필요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원예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충해 방제 등 관련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원예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충해 방제 등 관련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특성상 배수로 정비가 잘 돼 있지 않은 밭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 다습한 기온 탓에 병해충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추'는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방제를 철저히 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탄저병은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지 못하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고,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 반드시 예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를 수확할 때는 탄저병에 감염된 고추도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다른 고추로 병원균이 옮겨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약제는 땅이 닿는 부분까지 묻을 수 있게끔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또, 고랑과 배수로는 사전에 정비를 철저히 해 장마철 습해를 방지해야 하고, 재배적으로는 지주설치 및 비닐 끈 등을 활용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붉은 고추는 최대한 수확 및 건조해야 한다.

 

침수된 밭은 배수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실시해 침수 기간이 길지 않도록 하며 배수 즉시 병해충 긴급 방제해야 한다.

 

쓰러진 고춧대는 발견 즉시 세우고, 겉면에 묻은 흙이 씻긴 포장은 뿌리나 밑줄기를 흙으로 덮는 북주기를 실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초세 회복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수확한 고추는 잘 건조해 부패를 방지해야 한다.

 

고추 외 단호박과 수박 등 박과 작물은 역병, 덩굴마름병 등 사전방제를 해야 한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리, 침수된 하우스의 경우 빠르게 물을 빼주고, 병든 식물체는 조기 제거함으로써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대부분의 장마철 토양 전염성 병은 방제가 매우 어려운 특성이 있어 조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약은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사전 관리를 반드시 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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