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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금태섭 신당' 대변인 곽대중, 국민의힘 민생119 사퇴

금태섭 전 의원 주도로 추진하는 신당 준비모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작가이자 편의점 점주인 곽대중(필명 봉달호, 사진)씨가 27일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전 의원 주도로 추진하는 신당 준비모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작가이자 편의점 점주인 곽대중(필명 봉달호)씨가 27일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민생119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꾸린 당내 첫 민생 관련 특별위원회다.

 

곽씨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을 사퇴하며'라는 글에서 "신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되면 (민생119에서) 탈퇴해야 하나 고민이었다"는 말과 함께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의원과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름은 올려놓되 회의는 나오지 말라'는 취지로 곽씨에게 입장을 전했다. 곽씨는 조 의원 메시지에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은 의도는 알겠는데, 이름만 올려놓고 활동은 안 한다는 것은 제 상식에 맞지 않다. 게다가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곽씨는 조 의원이 문자메시지로 입장을 전한 데 대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자를 때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는다.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지적도 했다.

 

곽씨는 조 의원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기 전 전화 통화에서 '초당적 기구이니 굳이 탈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화 통화 이후 문자 메시지에서 입장이 달라진 점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곽씨는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이 '기자들에게 전화가 와도, 민생특위 활동은 병행하기로 했다. 그 말씀만 해주시라'고 간략히 부탁했다"며 "굳이 나쁘게 끝낼 사이도 아니고, 요란스러운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약속한 멘트대로 했다. 그런데 약속한 대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 메시지가 하나 날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곽씨는 국민의힘이 민생119에서 해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내가 내 발로 나갔으면 나갔지, 해촉은 또 뭔가"라는 말과 함께 "기사 하나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 기사는 그분들의 주특기인 '관계자'의 입을 빌려 한 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만 말씀드리겠다. 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결국 국민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다"며 "특정한 사람에게 건성이거나 예의가 없으면서 '국민을 위한다'는 말은 다 사기이자 기만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한편 금 전 의원 신당 창당 준비모임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은 지난 26일 곽씨를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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