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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혁신 호소하는 민주당, 성비위 의혹 진실부터 밝혀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술 무소속 서울시의원의 제명 소식에 국민의힘이 26일 "민주당은 또 터진 성비위 의혹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질세라 몇 달이 넘도록 입을 꾹 닫고 있다"며 "혁신 호소하는 민주당은 이번 성비위 의혹의 진실부터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진술 의원의 자리가 비어 있는 모습. 정 의원은 성비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품위 손상'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뉴시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술 무소속 서울시의원의 제명 소식에 국민의힘이 26일 "민주당은 또 터진 성비위 의혹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질세라 몇 달이 넘도록 입을 꾹 닫고 있다"며 "혁신 호소하는 민주당은 이번 성비위 의혹의 진실부터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최근까지 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무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불륜과 낙태, 유산 등의 이유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지적했다.

 

논평에서 백 상근부대변인은 "'혼외 관계의 임신과 낙태, 유산 등이 반복된 점', '쌍방 폭행과 폭언, 합의의 반복 등 당사자들 간 갈등 지속' 등 구체적 사유가 적시된 민주당(의 제명) 결정문 내용이 최근 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는 말과 함께 "민주당의 성추문은 잊을만하면 터진다. 방법도 수준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꼬집었다.

 

백 상근부대변인은 "최근 세종시의회 의장을 맡았던 상병헌 의원이 동료 남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부천시의회 박성호 전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여성 시의원 두 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해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민주당의 집단도덕 상실증은 이쯤 되면 회복 불능"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도덕성이 자신들의 핵심 가치라 주장할 땐 언제고 왜곡된 성인식이 당을 집어삼키고 있는데도 자정 노력은커녕 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바쁘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의 진실을 소상히 밝히고,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도 같은 날 오후 논평에서 "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조사를 받게 되자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당 제명 이유가 담긴 윤리심판원 결정문을 알아볼 수 없게 은폐해 특위에 제출하는 등 조사를 무력화했었다. 본인의 의혹에 대한 서울 시민의 정당한 물음을 간교하게 회피한 것"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만약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정진술 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민주당도 더이상 제 식구 감싸기를 중단하고 서울시민의 뜻을 받드는 데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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