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세계 1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이자 세계 최대 환적항만인 싱가포르의 컨테이너 터미널운영사인 PSA 본사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항만은 세계 1위의 환적항만으로, PSA는 싱가포르항 운영 뿐만 아니라 세계 19개국에서 49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항에도 신항 1부두 및 4부두의 지분을 투자해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BPA는 부산 신항에서 PSA가 선진적인 터미널 운영을 통해 항만 효율성을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또 PSA가 투아스(Tuas) 신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교류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PSA 탄총멩(Tan Chong Meng) 회장도 부산항과의 교류 및 협력 가속화를 희망하는 한편, 세계 최대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인 투아스(Tuas) 신항 개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투아스(Tuas) 신항개발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총 66개 선석, 총 6500만TEU 처리 능력을 보유한 항만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 개발을 완료해 5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탄 회장은 앞으로 싱가포르의 도심 지역에 자리한 컨테이너 터미널 3개(탄종파가, 브라니, 케펠)와 현재 싱가포르항에서 가장 큰 규모인 파시르판장(Pasir panjang) 터미널이 모두 투아스(Tuas)로 이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사장은 "싱가포르 항만은 세계 최고의 환적항만으로서 항만 운영, 개발 등 다방면에서 부산항이 벤치마킹 할 요소가 많다"며 "앞으로도 선진항만 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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