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하이면 체육공원에서 치매안심마을 사업 '우리 동네 안심 울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호리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덕호리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치매 예방 체조 같은 신체 활동과 인지기능 향상 교육, 쓰레기 줍는 쓰담 캠페인 등 치매 극복과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마을에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감대를 만들어간다.
군은 대상자 참여 전·후 치매 인지 선별 검사,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마을 내 걷기 코스 개발 등을 통해 치매 고위험과 중증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사회 중심의 관리와 인식개선 노력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관리하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지원을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 치매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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