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음성 인식, 동시 다국어 번역등 기능 탑재
AI 기계 번역 솔루션 개발사 엑스엘에이트(XL8)가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를 위한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 2.0 버전을 출시했다.
19일 엑스엘에이트에 따르면 미디어캣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200% 증가해 글로벌 영상 번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 버전에선 'Projects'라는 협업 기능을 탑재해 영상 번역 작업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영상 번역 플랫폼 미디어캣은 자동 음성인식 및 전사(Speech-to-Text) 기능의 Sync, 동시 다국어 번역이 가능한 기계 번역(Machine Translation) 기능의 Translate, 합성 음성 기능의 Dub로 구성된다.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영상 번역 및 현지화가 가능하며 각 단계에서 편집기를 활용해 최종 결과물을 사후 편집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전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들과 버마어, 세르비아어, 라트비아어, 핀란드어, 히브리어 등 비교적 소수가 사용하는 언어까지 총 77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 정영훈 대표는 "미디어캣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도구의 파편화된 시장에서 발전해 음성인식 및 전사작업, 번역, 더빙 등의 현지화 작업을 AI가 수행함으로써 사람이 작업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화의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제공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미디어캣 2.0은 이런 컨셉을 몇 단계 발전시켜 독립적인 작업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제작 준비가 된 다국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포괄적인 협업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엘에이트는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기계번역 스타트업으로 현재 미국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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