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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CJ대한통운, 韓·日·越과 몽골 연결…북방 물류 추가 개척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 부문장(왼쪽)이 동영해운 백승교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아시아 3개국과 몽골을 잇는 북방지역 물류 영토확장에 나선다.

 

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몽골 간 멀티모달(Multi Modal)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이란 해상, 육상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복합운송이라고도 불린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TCR)과 몽골횡단철도(TMGR)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여러 나라의 화물을 모아 규모화해 운송하는 만큼 더욱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두 기업은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 발송지에서 도착지까지의 운송과정 일체를 전담해주는 앤드 투 앤드(End To End) 서비스와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 부문장은 "성장성이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신시장인 북방지역에 K-물류를 전파하고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유럽의 물류 요충지인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유럽지역 전략거점을 구축한 바 있다. 또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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