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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새 원내대표 윤재옥 "의회 정치 복원…국민 신뢰 회복"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경쟁자인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이 된 윤 의원은 김기현 당 대표와 투톱으로 내년 4월 총선 승리 전략을 수립하고,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과제 운영도 뒷받침하게 된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경쟁자인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이 된 윤 의원은 김기현 당 대표와 투톱으로 내년 4월 총선 승리 전략을 수립하고,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과제 운영도 뒷받침하게 된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가운데 재적의원 109명 가운데 65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자인 김학용 의원은 44표에 그쳤다.

 

윤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상황실장 자세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여러분의 짐을 덜고 앞장서서 궂은일, 작은 일, 생색나지 않는 일부터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 정치를 복원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의원들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기현) 당 대표가 요즘 표정이 어두워 걱정이 많다. 적어도 원내 일로 대표가 걱정하는 일은 없도록 단디(제대로) 하겠다"는 말도 했다.

 

이어 "당정 간 정기적으로 협의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 현안 때 수시로 협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그런 게 긴밀하게 이뤄져야 우리 정책이나 입법 과정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와 별개로 당내 계파(친·비 윤석열계, 이준석계 등) 갈등 수습 의지도 보였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퇴임 기자회견 당시 '단합이 중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같은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힌 윤 원내대표는 "당 단합, 총선 승리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윤 원내대표는 당 지지율 답보 상태에 대해 "시간을 갖고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다"면서도 "중도, 미래 세대에서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는 보도를 봤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했다.

 

새 원내지도부 구성에 대해서도 윤 원내대표는 "다음 주 전원위원회가 끝날 때까진 인사를 안 할 생각이다. 그 기간에 의견을 잘 듣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으로 경찰대학 1기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뒤 경감·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 등 모든 직급에서 '경찰대 출신 1호' 진급자다.

 

경찰 퇴직 이후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대구 달서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경찰대 출신 최초 국회의원인 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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