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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특위, 부산엑스포 유치 결의안 통과…'초당적 협조·지원' 약속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15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부산엑스포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산엑스포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15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부산엑스포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부산엑스포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결의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의결했다. 결의안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차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시 등과 유기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결의안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방문객 접근 편의성 향상'(교통 인프라 조성, 박람회장 부지 주변 환경 개선 등),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올해 11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상 유치 교섭 활동에 의원 외교 역량 총동원, 관련 법령 제정을 포함한 초당적 지원도 할 것이라고 결의안에 담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4월 예정된 BIE 실사단 부산 방문에 앞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부 측 추진 현황 점검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 문제도 지적됐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9년까지 개항하더라도, 평면적으로 보면 교통인프라 측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이 안 된다. 가덕도 신공항 규모를 정부 계획보다 확대해야 핸디캡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라고 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도 "부산의 가장 큰 약점인 교통망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집중 공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약점인 사우디의 수많은 계획이 기간 내 완수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한편,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대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4월 BIE 실사단 부산 방문에 앞선 점검과 관련 "실사단이 방문해 현지를 둘러보더라도 경쟁국에 비해 부산이 가진 경쟁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한국과 교섭 과정에서 재고하는 나라도 있고, 그간 결정을 못 했지만 부산이 가진 경쟁력과 앞으로의 전략적인 관계를 고려해 한국을 지지하겠다는 곳도 나오고 있다"는 말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유치전과 관련한 상황에 대해 '백중세'라며 평가한 뒤 "공식적인 외교라인 교섭 못지않게 비공식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교섭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위원들이 가진 네트워크도 적극 동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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