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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국토부 B737NG 항공정비사과정 인가 획득

사진/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가 지난 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B737NG 항공정비사과정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B737NG 항공기 기종 교육 과정으로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받은 것은 전국 국공립 대학 가운데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가 처음이다.

 

이로써 남해대학은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ATO: 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 항공정비사 비행기과정 인증에 이어 헬리콥터과정 인증,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항공기기종교육과정(B737NG 항공정비사과정) 인가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2개 과정 및 항공훈련기관 1개 과정 인증을 획득한 교육기관이 됐다.

 

B737NG는 보잉사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B737의 3세대 기종으로, 총 180여 좌석을 보유해 국내 중단거리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는 총 130여 대인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경우 보유 기종 전체가 B737NG로 구성돼 있고, 지역 MRO 기업인 사천 한국항공서비스(KEAMS)가 중장비 점검을 맡아 하고 있어 남해대학의 이번 항공교육기관 인가는 지역 항공정비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명 총장은 이번 인가와 관련해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서 국토교통부 인가 B737NG 기종 항공정비사과정을 개설하고 경남 지역 항공정비산업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육성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학생이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 진학해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고 B737NG 기종 자격도 취득해 지역 산업을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는 올해 국토교통부 항공기 기종교육과정 인가 획득을 위해 B737NG 실습용 시뮬레이터(MTD)와 CFM56 엔진, 착륙장치, 보조동력장치(APU), 승객 탑승용 도어 등 장비 일체를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미러형 교육 시스템으로 준비했다.

 

또 현재 학기 중 교육 과정은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하계 및 동계 방학 기간에는 항공사와 항공산업체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교육 과정을 적용해 교육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기종 교육에 필요한 교육 시간은 이론·실습을 포함해 480여 시간이며, 이를 위해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교수들은 지난 동계방학 기간 중 B737NG 기종 교육을 위한 교관 교육을 완료했다.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는 2019년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후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자격증명(항공정비사)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 진행 시 작업형 실기 시험을 면제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에서 필요로 하는 항공정비산업(MRO) 맞춤형 정비 인력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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