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이다.
채용 직렬 및 채용 예정 인원은 일반직 ▲신입(7급) 총 23명(행정(일반) 4, 행정(장애) 3, 전산 2, 토목 4, 조경 1, 건축 5, 기계 1, 전기 2, 통신 1) ▲일반직 경력(5급) 총 2명(행정(변호사1, 노무사1) ▲아르피나 운영직(8급) 총 2명(고졸 기능 인재) ▲공무직 총 3명(경비1, 시설관리 기계1, 시설관리 전기1)이다.
이번에는 특히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변호사, 노무사를 경력 일반직(5급)으로 채용하며, 아르피나 운영직 부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고졸 기능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은 2021년부터 실시한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4월 중 공고 예정이다. 지원은 부산 지역 10여 개 참여 공공기관 가운데 1곳만 지원이 가능하다.
부산도시공사의 지난해 채용 경쟁률은 ▲행정(일반) 67:1 ▲행정(장애) 8:1 ▲전산 34:1 ▲토목 23:1 ▲조경 20:1 ▲건축 20:1 ▲기계 18:1 ▲전기 5:1 ▲통신 20:1 ▲공무직(시설) 6:1 등 평균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1991년 창립 이후 택지·주택 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산업단지·관광단지·혁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올해 부산도시공사의 사업 예산 규모는 약 1조 4000억 원이며, 투자 규모는 2025년 2조 원까지 꾸준히 증대될 전망이다"라고 하면서 "센텀2지구 도시첨산단업단지,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건립 사업,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임대주택 사업 등에 동참하려는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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