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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현장 찾은 여야 지도부…"인명 피해 없어 다행"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에 여야 지도부가 현장을 찾았다. 설 연휴 직전인 20일 화재 현장을 찾은 여야 지도부는 피해 주민과 만나 위로하는 한편 안전 상황도 점검했다. 사진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에 여야 지도부가 현장을 찾았다. 설 연휴 직전인 20일 화재 현장을 찾은 여야 지도부는 피해 주민과 만나 위로하는 한편 안전 상황도 점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과 만나 설 명절 인사 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구룡마을에 방문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발생한 불은 주택 약 60채를 태웠다. 5시간 만에 진화한 불로 62명의 이재민이 생긴 현장을 찾은 당 지도부는 주민부터 만나 위로의 말부터 건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석기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태영호 의원, 김행 비대위원 등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위로한 뒤 화재로 인해 필요한 임시 거주 시설을 비롯한 애로 사항도 확인했다.

 

현장에서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새벽에 예기치 않게 화재가 발생해 구룡마을 주민들이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우리 의용소방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민하게 주민들을 깨우고 대피를 시켜 인명 피해가 나지 않아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화재 현장에 다녀왔는데) 완전히 전소돼 뭐 하나 건질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며 "일부 주민들이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계시는데, 일단 호텔에서 설 맞도록 하고, 진화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주민들 피해와 관련된 복구를 비롯한 문제는 구청과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촘촘하게, 어려움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구룡마을에 방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소방 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은 뒤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설 연휴에 이재민이 오갈 곳이 없어 많이 답답하겠다"고 했다. 소방 당국에도 이 대표는 "출동 시간도 빨랐던 것 같고 애 많이 쓰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장을 다녀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 진압하고 혹시 모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총력을 다해 달라"고 소방 당국에 주문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당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는 메시지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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