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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증권업계 올해에도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

여의도 전경. /뉴시스

증권사들이 연초부터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전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SG 경영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ESG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ESG경영차원에서 국내 농가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부터 8톤의 우리 쌀을 구매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대표는 "과학기술인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위탁운용 사업자로 연금의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기업과 강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총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친환경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KB증권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친환경 경영 이행을 위해 보유 중인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 킬로와트시(KWh)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8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매년 나무 50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유류사용을 줄이고자 지속해서 내연기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본사 건물 지하에 전기차 충전소도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했다.

 

이밖에 KB증권은 종이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고객 금융거래 업무 프로세스와 거래내역 통지를 디지털화하고 전사 복합기에 'Less Paper 솔루션'을 도입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실천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ESG 이니셔티브 가입이나 기후리스크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은 계속해서 ESG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경영방침에 ESG를 내재화해서 나가야 하는 당위성이 부여된 만큼 증권사들은 기존 경영방침대로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공헌이나 금융취약계층 대상 교육 역시 앞으로 지속해서 실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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