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개인 방송플랫폼을 통한 화장품전문 판매자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돼 활동할 수 있는 뷰티산업 전문인력 100명이 처음 배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전문인력 100명은 제 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수료생이다. 그간 기술 교육에 집중돼 있었던 기존 공공·민간의 뷰티 교육을 보완하고, 뷰티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특화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4개 교육과정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브랜드 매니저 ▲뷰티브랜드 창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등을 5개월간 이수했다.
2023년부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작년 대비 2.5배인 250명(상·하반기 각 125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향기 제품이 각광받는 경향을 반영해 '조향 전문가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취업, 창업이 가능한 실무적인 기술을 익히는 부분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지식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교육과정에 만족한다(88.8%), '교육내용이 업무성과를 향상시켜주거나 취·창업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85.2%) 등 10명 중 8명 이상이 교육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제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뷰티 브랜드 창업' 과정을 수료한 김지은 오유에스테틱의 대표원장은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뷰티 브랜드 창업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배우며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디"며 "뷰티산업의 여러 분야에 계신 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전문성은 더하고, 생각의 시야도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에 시작한 '제 1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케이(K)-뷰티를 선도할 뷰티산업 특화 인재를 배출하게 돼 기쁘다"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이자, 뷰티산업을 견인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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