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억500만원으로 확정…주간행사 예산 늘고,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시작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이 내년에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2023년 여성기업 지원 예산이 101억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의 88억1800만원보다 14.6% 늘어난 것으로 7월 첫째주에 열리는 여성기업 주간행사 예산이 4억원 늘고,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예산이 8억8700만원 새로 배정된 결과다.
여성기업 지원 예산은 여경협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지원, 판로지원, 인력지원,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매년 7월 첫째 주를 지정했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여성경제인을 육성하기 위해 여성CEO를 꿈꾸는 여성 특성화고, 여자대학교 재학생을 선발해 워크숍, 멘토링, 실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사진)은 "내년 정부 예산 증액을 통해 새해에는 여성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위한 다양한 활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동력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295만개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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