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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신현영 '닥터카 논란'에…국회 윤리위 회부한다

국민의힘이 10·29 참사 당일 '닥터카 탑승' 논란 당사자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29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신 의원 관련 논란도 다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이 10·29 참사 당일 '닥터카 탑승' 논란 당사자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29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신 의원 관련 논란도 다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타당 의원에 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도 신 의원에 "속히 국민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하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자택으로 불러 치과의사인 남편까지 탑승시킨 탓에 재난 대응을 지연시킨 의혹이 있다. 여기에 더해 신 의원이 참사 현장에서 떠날 때 보건복지부 관용차를 이용한 의혹도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누가 먼저 연락해서 닥터카를 불렀고, 그 때문에 얼마나 시간이 허비됐는지, 왜 남편을 태웠고,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고, 왜 15분 만에 현장을 이탈해 보건복지부 장관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지, 국정조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대해서도 주 원내대표는 "골든타임 4분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하던 본인 때문에 골든타임 수십 분을 본인의 갑질로 갉아먹은 상태"라며 "숨어서 될 일이 아니다. 국민께 당당히 밝히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신 의원은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불러 자신의 정치적 홍보에 써먹었다"며 "골든타임 4분을 외치던 의사 출신이 정치적 이득 앞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은 없었다. 이게 진짜 패륜"이라고 꼬집었다.

 

김병민 비대위원 역시 신 의원을 향해 "의료인으로 살아온 마지막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위법한 행위에 대해 스스로 수사를 자처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10·29 참사 국정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그야말로 진실 발견과 재발 방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누구도 정쟁으로 이용하거나 정권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29 참사를 두고 '시체팔이 족속들',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으로 폄하해 논란이 된 만큼 주 원내대표는 "희생자나 그 부모는 위로받고 도움받아야 할 분들이지 잘못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유족이나 피해자, 희생자에 폭언하든지 근거 없는 비난하는 일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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