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민병권 교수의 초대전 '겨울 수묵풍경 展'이 오는 26일까지 경남도교육청 제1, 2청사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동안 사계절 가운데 주로 겨울을 수묵화에 담아 온 경남대 민병권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작 26점을 제1청사 1, 2층에서 선보이고 있다.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신작 16점을 제2청사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중점 소재는 모든 사물이 소멸해가는 '겨울'이란 계절이 갖는 감성을 자연 경관과 함께 즐기며, 사색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함 감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실경산수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감성과 괴리뿐만 아니라, 동양의 전통적 여백과 그 속에 담긴 감정을 함께 선사할 에정이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작가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는 16일 제2청사 1층 갤러리에서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