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단계별로 2803억원을 투입해 27.6km의 도로 건설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맞춤형 도로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도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류수송용 도로 건설을 위해 매년 400억원에서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 2803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81건의 도로건설사업(27.6km)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24개소, 2022년 23개소의 도로를 준공했다. .
도로건설이 대부분 완성된 양산물금신도시의 경우 시민들 불편이 심한 중앙고속도로지선 물금IC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남물금IC 하이패스 설치사업(설계 중)과 국지도 60호선의 낙동대교와 직접 연결되는 1022지방도(토교~물금 간) 도로건설공사(타당성 조사 중), 공단 지역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신도시~유산공단구간의 도로확장공사(보상 중)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개발이 가속하는 상·하북지역은 2022년 한 해 동안 11개 도로노선을 준공했다. 2023년에도 20여개 노선의 도로공사를 진행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부양산지역의 인구 유입과 지역 개발 흐름에 맞춰 2023년에는 1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2개 도로노선 개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양산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시의 균형성장을 위해 농촌 지역인 원동, 상·하북, 동면의 취락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로인프라 구축을 통한 농촌마을의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2023년에는 신규 5개 사업 가운데 3개 사업을 농어촌도로사업으로 편성했다.
앞으로도 시는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꾸준히 사업비를 배정, 지역 농촌 주민들의 교통편의 및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기업체에게는 막힘없는 물류교통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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