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건축공학과가 코로나가 몰고 온 취업난 속에서도 올 한 해에만 대기업에 20명을 취업시켰다. 동서대 건축공학과는 2022년 한 해에만 20명의 학생이 현대건설, 롯데건설 및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동서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공동교육 MOU를 체결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의 클래스셀링 교과목 공동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학과는 학생들의 대기업 진출을 위해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취업연계과정에 대한 MOU를 2020년 체결, 'IFS3.0 건설전문인력양성 트랙'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학과에 따르면 2020년 3월 이후 졸업생 46명이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채용연계형 실무교육 활성화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신산업·첨단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융복합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대 건축공학과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건축(시공)분야 교육부 산업계관점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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