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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폰꾸에 빠지고 한정판에 열광"…MZ세대 사로잡은 폴더블의 매력

'더현대' 백화점에 꾸며진 폴더블 시리즈 폰꾸 데스크/허정윤 기자

MZ세대를 주축으로 '폰꾸(폰꾸미기)' 유행이 번지며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폰꾸는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용자마다 폰꾸를 통해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폰꾸에 쉬운 기기가 갤럭시Z플립 시리즈로 꼽히는 추세다.

 

이러한 유행은 20~30대 여성 사용자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실제 최근 출시된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다. 출시 당시에도 갤럭시Z플립4는 20~30대 여성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여기에 삼성전자 폴더블 폰은 MZ 세대가 좋아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면서 인지도를 더욱 올리고 있다.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은 2020년 '톰브라운 에디션'의 인기로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통신3사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아이리스 에디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콘텐츠와 제휴해 만든 '우영우 에디션',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메종키츠네 에디션' 등으로 이목을 끌며 갤럭시Z플립 판매에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가 협업한 '갤럭시Z플립4 메종마르지엘라 에디션'이 8초 완판의 저력을 보여주며 브랜드 협업 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한정판 폰들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자본, 노력까지 필요하다. 더군다나 메종마르지엘라 에디션과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 외에는 초기 완판의 신화를 쓰지는 못했고 일각에서는 '한정판 거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너무 많은 브랜드 협업으로 한정판 기기 자체의 인기가 떨어지는 반면 기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과도한 구성품들로 인해 가격대가 비싸졌다는 평도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삼성전자

이에 반해 폰꾸는 쉽고 간편하게 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갤럭시 사용자 사엥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도 이런한 '폰꾸'의 인기를 체감하고 마케팅에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제각각 폰꾸' 코너를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럭시 스튜디오에 마련하기도 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권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4를 사용하고 있는 한 20대 여성사용자 A씨는 "핸드폰을 자주 바꿀 수는 없으니 폰 외면을 꾸미는 걸 즐긴다"며 "사용했던 폰들 중에서도 플립 시리즈가 다양한 케이스와 액세서리의 조합을 많이 적용할 수 있어서 폰꾸에는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현상 속에서도 3분기 갤럭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1%대 달성하고,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12년 연속 최고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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