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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 특별전 개최

특별전시 '나는 이은숙이다' 안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우당 이회영의 아내이자 동지인 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를 내년 10월까지 이회영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이 단순히 남편의 조력자가 아닌 주체적 존재였음을 밝히는 특별전이다. 이은숙 선생이 '조선 사대부 여인'에서 '독립운동가', 더 나아가 '수기 작가'라는 경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사료로 가치가 높은 이은숙 선생의 회고록 '서간도시종기' 육필본이 전자책으로 최초 공개되며, 10일에는 이회영기념관 전시기획자의 특별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우리 전통 문체로 기록된 '서간도시종기' 원문은 11일부터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영구, 은숙이 되다'에서는 이은숙 선생이 서울 저동 대갓집으로 시집 오던 이야기를, ▲2장 '나의 길, 곧은 길'에서는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겪은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담고 있다. ▲3장 '나는 나를 쓴다'에서는 서간도시종기를 통해 이회영 선생과 형제들의 항일투쟁을 기록하고 자신의 노정을 밝히며 수기작가로 거듭난 이은숙 선생의 모습을 보여 준다.

 

전시는 이회영기념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아울러 10일 오후 2시부터는 이은숙 선생의 43주기 기일을 맞아 특별전시 '나는 이은숙이다'가 서해성 전시기획자의 특별해설로 진행된다. 특별해설에서는 이은숙 선생의 삶과 서간도시종기의 기록적 가치 및 특별전 기획의도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회영 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독립운동과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회영·이은숙 선생을 비롯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가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이회영 기념관에 흥미로운 전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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