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결정 및 이용기간 단축에 대해 이동통신 3사와 의견을 나누는 비공개 청문회가 5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문회에서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라는 이변을 낳을 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취소 절차는 원안대로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28㎓ 대역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어필할 시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
이날 청문회에는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과 직원들과 이동통신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개별 청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청문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측은 이번 청문회에서 비공개로 사업자 의견을 듣을 예정인데, 결과가 청문회 이후에 바로 나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서 청문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이후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결단을 내리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청문회에서 이통 3사의 입장을 듣고 28㎓ 설비 추가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또 청문 절차 때 오간 대화록을 의미하는 조서를 작성하며 이통 3사에 확인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통3사는 이날 청문회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SKT 관계자와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답을 드릴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KT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질의에 답변하고 의견을 얘기했다"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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