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성정의 김문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지낸 대외협력 전문가로 통한다. 최근엔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Air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8월 ㈜성정 대표로 합류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문권 신임 대표는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외협력 전문가"라며 "성정의 대표로서 책임경영 체제하에 당면한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기 위해 국토부에 재무구조 개선안을 제출한 상태며 국토부는 재무구조 개선안을 검토한 뒤 운항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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