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건축학과는 재학생들이 부산시 주최 '청년도시재생사 청년캠프톤'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청년도시재생사 청년캠프톤은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도시재생 과제를 선정,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가는 현장실전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청년도시재생사 심화과정 청년캠프톤은 현장지원센터 멘토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 토론과 도시재생사업 현장조사, 계획수립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제안·발표 뒤 평가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에서 열린 이번 청년캠프톤엔 동아대를 비롯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학생 27개 팀이 참가, 기량을 펼쳤다.
동아대 건축학과 '아담과 이브' 팀(김민지·김호수·박현식·신소연·이경은·이시윤·이채영·임희정)은 이 행사에서 '하단 에덴공원 발전안'이란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부산시 사하구 에덴공원 지역의 교육·문화 등 인프라 부족과 미비한 도시기반 문제를 분석하고 신축 문화시설과 거리 리모델링안을 제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담과 이브 대표 김민지(건축학과 4) 학생은 "비교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힘들긴 했지만 많은 걸 배웠다"며 "성이용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이용 청년도시재생사 책임교수(건축학과 교수)는 "동아대가 4년간 계속해온 청년도시재생사 프로그램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앞으로도 부산시와 연계, 다양한 도시건축 공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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