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은 지난 1일 경기 수원 노보텔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당초 계획했던 내부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졌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표 대표는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애경케미칼은 하나의 회사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소기의 실적을 올리는 한편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ESG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3050'를 수립해 실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애경케미칼은 지난 7월 '더(THE)! 애경케미칼'을 ESG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를 더욱 강화해 환경과 함께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며 공정한 지배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표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미래를 향한 방향과 목표를 항상 잊지 말고, 보다 큰 미래를 향한 긴 여정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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