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가 27일 개막했다. '2022 항공산업 잡 페어'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8일까지 이틀 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년 여간 침체됐던 항공산업이 기지개를 켜는 원년에 개최돼 더욱 이목을 끈다.
이번 행사에는 양 공항공사를 포함해 민간, 공공·연구기관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홍보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교통센터 지상 1층에는 ▲기업상담부스 ▲특별기업관 ▲채용설명회 등이, 지하 1층에는 ▲항공일자리 정책 홍보관 ▲현장 채용관 ▲멘토링관 등이 운영된다.
▲취업 선·후배 토크콘서트 ▲명사 강연 ▲취업타로 ▲이미지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특히 현장채용관에서는 34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청년·중장년층 등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잡페어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포공항 등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전용 채용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공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고, 최근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자신들의 입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 한국공항공사는 항공훈련센터 홍보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공사가 추진중인 조종사 양성 사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제트항공기 조종석을 가상체험할 수도 있다. 공사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와 KAC 공항서비스도 처음으로 홍보 부스를 열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3년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인 만큼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관련 일자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을 통해 항공산업 고용시장이 재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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