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은 지난 19일 동북아 해양 수도 '부산탐방 C.F(connect to the future_부산! 미래를 연결하다)'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타 지역 인재들을 초청하여 부산의 주요 산업분야(금융·영화·관광) 소개 및 체험 활동 진행, 지역고등교육 정보 제공을 통한 융합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구지역 ▲경북여고 ▲경원고 ▲도원고 ▲상인고 ▲성산고 ▲성서고 ▲와룡고 ▲함지고 등 각 8개교 160명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부산탐방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부산탐방 C.F.서포터즈 1기'로서 임명장도 수여하였다.
금융·영화·관광분야 대표 방문지로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역사박물관에서 자본시장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보고, 영화의 전당에서는 부산시의 영화·영상 산업의 현황에 대한 학습과 함께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 체험은 부산의 대표 부산항에서 집결하여 유라시아의 관문 북항을 시작으로 광안대교, 해운대, 송정, 동부산 관광단지 등을 경유하였다.
설상철 인평원장은 "대구와 부산은 자동차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서로가 지역에 대해 너무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여기 부산항 북항은 1876년 우리나라 첫 번째 무역항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의 물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여러분들이 그 미래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짧은 여정이지만 부산의 금융·영화·관광산업분야와 함께 부산지역대학의 정보도 많이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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