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 7일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 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시민의 성평등 의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평등 정책연구와 공동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역 사회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 개발·운영 및 문화기반 조성 ▲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문활동 참여 ▲기타 성평등 문화 확산 및 복지 관련 사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과 관련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성인지적 관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성평등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