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고층건물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야생조류의 유리벽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버드가드)' 부착행사를 13일 진행했다.
공단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진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최근 조성된 진주 가호동 진주역 신도시 지역의 야생조류 생태보호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리벽에 부착하는 조류충돌방지 테이프는 '5×10'규칙을 적용해 눈이 측면에 있는 조류가 장애물로 쉽게 인식, 충돌을 피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리창 충돌로 연간 800만 마리의 조류가 폐사하고 있으며, 최근 외벽이 유리로 된 고층건물이 늘어나면서 그 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단 양의모 경영기획이사는 "고층건물이 많은 도시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공단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