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3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집에 홀로 남겨진 댕냥이를 놀이부터 교육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 간식 찾는 '노즈워크'로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해소하는 펫 전용 서비스로 개발됐다.
서비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해 전용 앱으로 외출 시에도 놀이 예약이 가능하다. 또 놀이공을 추가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부 소음 훈련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 1000원에 '펫토이+홈 CCTV'를 이용해 국내 반려동물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놀면서 훈련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31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펫 시장 규모는 2017년 14.8억 달러(2조1000억원)에서 2026년 27.9억 달러(3조9000억원)로 연평균 8%대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 성장에 맞춰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홈 CCTV와 원격급식기, 간식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보호자가 외출한 후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놀아줄 수 있는 신개념 놀이 서비스인 펫토이를 개발했다.
펫토이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해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펫토이에서 나온 노즈워크 공을 쫓아 냄새를 맡고, 공 안에 숨겨진 간식을 꺼내기 위해 움직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워져 있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공을 추가로 이용해 반려동물의 두뇌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펫토이는 놀이와 함께 반려동물이 생활 소음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수 있다. 펫토이의 '훈련 알림음' 기능을 활용하면 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초인종·발소리 등 생활 소음이 재생된다.
외출 시에도 전용 앱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놀아 줄 수 있다. 보호자는 U+스마트홈 앱에서 즉시 공놀이를 시작하거나 예약 시간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홈 CCTV인 'AI 맘카'를 연결하면 반려동물이 펫토이와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 혹은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펫토이 서비스가 초고속인터넷 또는 5만원대 이상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하면 매월 2200원(3년 약정)을 할인 받아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염상필 홈IoT사업담당은 "국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은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용 기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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