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 '찜(JJIM)' 보복여행 수요로 큰 인기…"해외여행 터졌다"

응답자 41.4%, '7개월에서 1년 이내에 해외 여행을 떠날 것'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항공의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예매가 지난 2월에 진항한 '찜'예매 때보다 9배나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보복여행 수요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세계 각국이 '엔데믹' 단계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이 지난달 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찜(JJIM)' 판매 분석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6월에 진행된 '찜(JJIM)'과 비교해서도 항공권 판매 매출이 약 26%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찜(JJIM)'의 경우 공급석 규모에 비해 유의미한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돼 국내선 6개,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2019년에 비해 공급석이 약 52% 적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더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2월 '찜(JJIM)'의 경우 판매 대상 노선이 국내선 6개와 국제선 11개로 대폭 축소되고, 여행수요가 극히 움추려져 있었던 시기였다. 이를 감안했을 때 항공권 판매 매출차는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항공권 판매 매출이 증가한 부분은 주목할만한 변화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좁아진 하늘길 탓에 약 2년 6개월간 항공여행을 떠나지 못해 억눌려져 있던 잠재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이번 '찜(JJIM)' 프로모션 성공 비결로 꼽았다. 이번 '찜(JJIM)' 프로모션 기간 판매된 항공권 중 약 77%가 오는 11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제주항공이 지난 4월 자사 SNS를 통해 진행했던 포스트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41.4%가 '7개월에서 1년 이내에 해외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판매 분석결과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출발편에 대한 구매가 집중되는 등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국제선 재운항 및 운항횟수 증대에 적극 나서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