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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도자료

배춧값 고공행진, 2배 폭등...9월 배추 도매가 36.5%↑

올여름 폭염과 잦은 호우로 작황 부진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배추 가격이 한 달 사이 2배 수준으로 올랐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이 지난 14일 기준 10kg에 3만4천24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7천875원 대비 2배 수준이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 배추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폭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은 이미 급증한 상태지만 9월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3만4140원이다. 이는 지난달 1만7875원 대비 2배 수준이다.

 

올해 폭염과 더불어 폭우, 최근 태풍 '힌남노'까지 잇따른 기상 악화에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배추의 수요가 많았던 추석 이후 배추 가격은 더 인상됐으며 이달 말까지는 상승세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달 말부터 준고랭지(해발 400-600미터) 배추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추 수급 안정성이 보장되기 전까지는 비축 물량 공급 등으로 가격 상승세를 최대한 방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비축 물량 중 1천톤과 농협 계약물량 2천톤 등 총 3천 톤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배추를 제외한 주요 농축산물들의 가격은 추석 이후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소고기의 경우 명절 직후 가격이 소폭 상승한 상태지만 농식품부는 도축 확대를 예고하며 하락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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