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AOC 발급은 경찰 수사와 별개"…이스타 재운항 위한 시위 진행

이스타항공 임직원 1인 피켓시위 진행하고 단체 시위 준비 중

 

대전상의 '이스타 항공 재개 호소문' 발표

 

2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근로자가 AOC 발급절차 진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경찰 수사로 중단된 국토교통부의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를 이어가달라며 시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이스타항공이 고위로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해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며 위계에의한업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청 국수본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AOC 발급도 중단되고 말았다.

 

이스타항공 측은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 진행을 호소하는 1인 피켓 활동과 단체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는 내용의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호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과 임직원은 25일 세종 국토부 청사 앞에서, 31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단체 집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AOC 발급이 중단된다면 이스타항공은 다시 한번 파산의 위기를 맞게 되고 우리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족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며 "공정한 수사와 별개로 수사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상공회의소도 이스타항공의 AOC 발급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며 힘을 보탰다. 이스타항공은 대전·충청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공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전상의는 23일 호소문을 통해 "이스타항공에 대한 수사와 운항증명 발급 중단으로 항공사 및 협력사 임직원 수천 명의 일자리와 가족들의 생계,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국토교통부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당국 및 사법기관의 정의에 의해 마땅히 진행돼야 하나 수사와는 별개로 이스타항공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항증명 발급 재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지역기업 ㈜성정은 지난 40여 년간 대전·충청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사실상 파산 상태에 있던 이스타항공을 인수해 수천 명의 생계가 걸린 기업을 살렸다"면서 "엔데믹 시대 충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으나, AOC 발급 중단으로 모기업마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