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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험지 TK 찾은 이재명·박용진·강훈식, '민주당 쇄신 한 목소리'

박용진, 차차기 전당대회는 TK(대구·경북)에서
이재명, 윤석열 정부 삼무(三無)정치 극복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과 함께 가겠다

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박용진, 이재명 후보 모습. / 뉴시스

8·28 전당대회를 위한 첫 순회 경선이 시작된 6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가 대구·경북에서 당원들을 만나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의 미래를 설명하고 이를 실현할 자신만의 비전을 선보였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박용진 "차차기 전당대회는 TK(대구·경북)에서"

 

먼저 연설에 나선 박 후보는 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구·경북에 묵묵히 일하는 역량 있는 일꾼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구당 제도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이 잘 되지 않았을 때는 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박용진 당 대표의 당에선 영남권에 세 석의 안정권 비례대표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을 겨냥해 "박용진이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정기 전당대회는 바로 이곳 대구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앞서) 박 후보가 공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당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저는 공천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걱정하는 분들이나 의원들도 당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당의 사당화 우려를 두고 "인천 계양을 셀프 공천과 관련돼서 말이 많다. 그러나 그와 관련해서 우리는 어떤 해명도 들어본 적 없다"며 "민주당의 많은 앞선 훌륭한 리더들이 보여줬던 선당후사의 길로 가야하는 구나, 나만 살고 당은 죽는다는 자생당사의 노선이 아니라 당이 우선이고 당원 동지가 우선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줬던 선당후사의 노선으로 승리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소리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박 후보는 당 청원제도에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당헌 80조(당내 선출직, 기소 시 자격 박탈) 수정 청원에 대해서 반대한다며 "혹여라도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잘못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반대해야 한다"고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이재명 "삼무(三無)정치 극복"

 

이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내내 강조해온 '이기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치의 위기"라면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원인이 있으면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정부여당은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을 위해서 지원 예산을 줄이고 있다. 무능력, 무책임, 그리고 무원칙한 이 삼무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반드시 이 정권의 독주를 억제하고 우리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치로 바꿔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흔쾌하게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대구·경북과 관련해 이 후보는 "균형 발전을 확고히 추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며 "지방 간 형평성 차원에서 광주공항과 함꼐 대구 공항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을 확실히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 강훈식 "이재명·박용진과 함께 가겠다"

 

강 후보는 박 후보와 이 후보와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 안의 분열과 갈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계파와 세대가 엄연한 현실이라면, 연결의 힘으로 통합을 이뤄내야 된다"며 "강훈식은 서 있는 자리가 다르다. 다른 두 후보에 비하면 대선 주자는 아니지만 여러 명의 대선 주자를 만들어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두 분은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게 '강훈식은 왜 다른 후보를 공격하지 않느냐', '인지도가 낮은 사람이 그렇게 해서 인지도가 올라가겠느냐'라고 한다. 무슨 말인지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도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래서 밀어내고 박 후보는 저래서 쳐내고 당이 도대체 누구와 함께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동료를 찍어 눌러서 덕본 정치가 당의 정치는 아니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당신이 없어져야 우리가 산다고 하는 것은 당의 미래가 아니지 않나"라며 "검찰의 표적이 된 이 후보를 외롭게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 후보를 외롭게 두지 않겠다. 강훈식과 함께 싸우고 더 넓게 더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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