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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중앙교우회, 국내 중·고교 동문회 역사상 첫 역사서 발간

동문모임의 뿌리와 존재 이유 밝힌 ‘중앙교우회 110년사’
은사들께 보답하고 모교 발전 위해 힘 모은 전통 느껴져

중앙교우회가 모교 제114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발간한 '중앙교우회 110년사'. /중앙교우회

중앙중·고교의 동문모임인 중앙교우회가 지난 20일 모교 제114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중앙교우회 110년사'를 발간했다. 작년 5월 편찬 작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1910년 1회 졸업생들로 첫걸음을 내디딘 모임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중앙교우회 110년사'는 국내 중·고교 동문회 최초의 체계적인 역사서 발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중앙교우들이 약 1억원을 찬조해 발간했다. 대학교 동문회까지 통틀어도 편집 체제나 사료적 측면에서 유례없는 역사서로 편찬됐다.

 

중앙교우회는 우리나라 동문문화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21년 '중앙교우회보' 창간을 시작으로 1982년 '은사 미주 방문 초청', 1983년 '졸업 20주년 기념 사은회' 개최 등 전국 중·고교 동문회 중 최초인 기록이 많다.

 

중앙교우회는 1970년대부터 장학사업도 본격화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계원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65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중앙고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연간 약 2억원의 장학금 외에 수천만 원의 성금 지원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중앙교우회 회장에는 작고한 고재욱(전 동아일보 사장), 이희승(국어학자), 김용식(전 외무부장관), 김봉은(전 상업은행장), 채문식(전 국회의장), 김각중(전 전경련 회장) 씨를 비롯해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몽준(아산재단 이사장), 서정호(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씨 등이 재임했다. 현 회장은 채정석(법무법인 웅빈 대표변호사) 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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