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일 국제회의실에서 인도문화원인 인디아센터(India Centre) 개원을 앞두고, 이를 지원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디아센터는 주한인도대사관 및 주한인도문화원과 협력해 부·울·경 지역에 인도 문화 교류 및 교육을 위해 개원한다. 현 주한인도문화원 이후 인도 정부가 공식 지원하는 문화원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울·경 지역에서 인도와 한국 문화 교류의 거점 플랫폼 역할을 통해 인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선보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인도 전통춤, 언어 및 문화 교육, 영화 상영, 워크숍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문화원 개관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지역통상학과 김용준·김가현·김윤아·김준영·류지혜·배선미·백지연·서희균·유도균·조수현 학생이 서포터즈로 선발, 인도 문화 활동 및 교육 사업을 지원하며 양국 간 문화 및 교육 활동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인디아 센터 개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은 인도-태평양 시대를 열어가는 가운데 인도와 한국, 양 국가의 문화 전파 및 교류 활성화의 구심점으로서 대학이 중심이 되고, 다수의 파트너 기관이 참여햐 관·산·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주한인도문화원장은 "인도 독립 75주년과 한-인도 외교 수립 50주년을 앞두고 부산외대의 인디아 센터 개원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방과 인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디아센터는 오는 27일 개원식과 함께 2022 세계요가의 날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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