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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지각변동 움직임 활발...티빙-시즌 통합설 '무럭',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운영

티빙, 시즌 로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설이 급부상하고 있는 데, 티빙과 시즌이 통합되면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토종 OTT인 '웨이브'를 넘어서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글로벌 OTT인 파라마운트플러스가 티빙에 브랜드관을 오픈해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또 OTT 업계의 후발주자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OTT 시장은 지각변동기에 접어들었다.

 

◆'티빙' 및 '시즌' OTT 업체간 통합설 급부상

 

CJ ENM의 '티빙'과 KT '시즌'의 OTT 통합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시즌이 다음달 경 통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과 자회사인 케이티시즌을 통해 '시즌'을 보유한 KT가 OTT 통합을 위한 협상을 물밑에서 진행해왔으며 이미 상당 부분이 조율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KT와 CJ ENM은 지난 3월 말 콘텐츠 분야에서 시너지를 거두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 통합설이 제기된 강력한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OTT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각각의 별도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보다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분 투자를 기점으로 이 2개의 회사는 '콘텐츠 사업협력위원회'를 결성한 후 강호성 CJ ENM 대표와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체제는 주로 '콘텐츠 동맹'에 국한됐지만 티빙과 시즌이 결합한다면 플랫폼 영역까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지난 4월 7일 개최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직까지 CJ ENM 측과 협력과 관련해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며 "하지만 토종 OTT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티빙 관계자는 '시즌과의 통합은 논의를 하고 있는 중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KT측은 "양사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티빙, 6월 16일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브랜드관 오픈...티빙 가입자수 큰 폭 증가 기대

 

파라마운트플러스 티빙 로고. /티빙

티빙은 오는 6월 16일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처음 선보인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로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이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을 선보인다.

 

또 파라마운트 픽쳐스 대표작도 만나볼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CBS 인기 시리즈를 공개하고, 애니메이션 '스폰지밥'과 코미디 센트럴 '사우스파크' MTV 영 어덜트 시리즈·쇼타임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파라마운트플러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하면서 한국을 선택해 교두보로 삼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티빙과 제휴를 통해 브랜드관을 런칭하는 것이며, 고전명작들이 굉장히 많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티빙 가입자라면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티빙 브랜드관 론칭을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에 공동 투자해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티빙의 양지을 대표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방대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와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티빙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빙은 파라마운트플러스의 브랜드관 오픈으로 가입자수의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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